마케팅 대행사랑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의 공통점

“대행사만 잘 만나면 매출이 터질 줄 알았는데…”
막상 몇 달 지나 보면,
“소통이 답답해요”
“리포트는 많은데 뭘 말하는지 모르겠어요”
“돈은 쓰는데 남는 게 없어요”
이런 말이 서로 오가며 관계가 소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같은 대행사·같은 팀과 일하면서도
꾸준히 매출을 키우는 사장님들이 있습니다.
이분들은 공통적으로
“대행사 운이 좋은 것”이 아니라
협업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이 글에서는
마케팅 대행사와 오래,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의 공통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광고 잘해주세요”가 아니라
“이 숫자를 같이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은 시작할 때부터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번 분기에 예약 30건이 아니라
‘매출 3,000만 원’까지 같이 보고 싶습니다.”
“객단가가 7만 원, 마진이 40%니까
대행비 포함해서 이 범위 안에서 구조를 짜면 좋겠습니다.”
즉,
“광고 잘해주세요” → X
“어떤 숫자를, 언제까지, 어느 정도까지 만들고 싶은지” → O
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야 대행사도
“클릭·전환”이 아니라
**“사장님의 통장에 남는 숫자”**를 기준으로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우리 가게/회사에서
목표 매출
목표 예약·문의 수
허용 가능한 광고비(혹은 ROAS/ROMI 기준)
이 세 가지는 명확하게 공유하고 있는가?
2. 상품·마진·영업 구조를 숨기지 않는다
생각보다 많은 협업이 이렇게 시작됩니다.
“원가는 대략… 암튼 남아요, 일단 많이 팔아주세요.”
이렇게 되면 대행사는
어떤 상품을 메인으로 밀어야 할지
어디까지 할인·프로모션이 가능한지
어느 정도 CAC(고객 획득 비용)까지 허용되는지
감으로만 추측해야 합니다.
반대로 잘 되는 사장님들은
대행사에게 이런 정보를 먼저 꺼내 놓습니다.
상품별 매출/마진 구조
재구매/재방문이 잘 나오는 대표 상품
실제로 남기는 “순이익” 기준으로 어느 정도까지 써도 되는지
현재 영업 동선(전화, 카톡, 방문, 상담 등)
이 정보가 있어야
대행사가 “클릭 잘 나오는 상품”이 아니라
“팔면 남는 상품”을 중심으로 설계를 할 수 있습니다.
체크 포인트
대행사에게
대표 상품 3개
상품별 마진 대략 범위
재방문율이 높은 상품/고객군
을 솔직하게 공유했는가?
3. 피드백을 “감정”이 아니라 “사실·사례”로 준다
협업이 틀어질 때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냥 감이 안 좋아요.”
“우리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느낌 자체는 중요하지만,
실무에선 수정 포인트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은
피드백을 줄 때도 구체적인 기준을 잡습니다.
“우리 고객들은 이런 말투보다 조금 더 차분한 톤을 선호합니다.”
“이 사진은 실제 매장과 괴리가 커서, 방문했을 때 실망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달 문의는 많았는데, 실제 방문·계약으로 이어진 비율은 10% 정도였습니다.”
즉,
“좋아요/싫어요”보다는
“우리 고객/현장에서 이런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과 사례 중심으로 말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사장님이랑 일하면
대행사는 매달 카피·이미지·타겟·랜딩을 개선할 수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도 같이 올라갑니다.
체크 포인트
최근 대행사에 준 피드백을 떠올려보면
“괜찮아요/별로예요” 위주였는지,
아니면 “어느 부분이 왜 안 맞는지”까지 설명했는지?
4. ‘내부 리소스’도 같이 만든다
(사진, 후기, 스토리, 사장님의 생각)
마케팅 대행사가 아무리 잘해도,
현장에 없는 정보는 만들어낼 수 없습니다.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은
다음 네 가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합니다.
고객 후기·상담 사례
카카오톡 캡쳐(개인정보 가린 버전)
실제 상담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반응
현장 사진·영상
실제 작업/시술/수업/서비스 장면
before/after, 공간, 사람 느낌이 담긴 컷
스토리 소재
“기억에 남는 고객 이야기”
“우리 가게/회사만의 원칙·철학”
사장님의 생각
“우리는 이건 절대 안 합니다.”
“우리 고객에게 이 메시지는 꼭 전하고 싶어요.”
이 자료들이 모여야
대행사가 “살아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고객은
광고 기술이 아니라 이야기와 진정성에 반응합니다.
체크 포인트
대행사에게
최근 1~2개월 사이 고객 후기/문의 내용
매장/현장 사진·영상 원본
사장님의 생각이 담긴 메모
를 정기적으로 보내고 있는가?
5. 테스트와 학습 기간을 이해한다
“한 번에 대박” 대신 “여러 번의 학습”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은
마케팅을 “한 방”이 아니라 “실험과 학습의 연속”으로 봅니다.
그래서 대행사가 이런 말을 해도 이해합니다.
“첫 1~2개월은 테스트 비중이 높습니다.
여러 세트를 돌려보고, 뭐가 먹히는지부터 확인하겠습니다.”
즉,
초반에는
여러 카피/이미지/타겟/랜딩을 동시에 테스트하고
데이터가 쌓이면
잘 나오는 조합을 집중 확대하는 구조를 이해합니다.
반대로,
테스트 기간 없이 곧바로 “완벽한 결과”를 요구하면
대행사도 안전한, 무난한, 평범한 세팅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당장은 크게 망하지 않지만, 크게 터지지도 않습니다.
체크 포인트
최소 2~3개월 단위로 보고
1개월차: 테스트 중심
2개월차: 학습 결과 반영
3개월차: 성과 최대화
구조를 함께 설계하고 있는가?
6. 대행사를 ‘외주’가 아니라
‘마케팅팀’으로 대한다
잘 협업하는 사장님들은
말투와 태도에서 이런 느낌이 납니다.
“이거 해주세요.” → X
“이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 O
즉, 지시가 아니라 논의를 합니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습관이 있습니다.
월 1회라도 짧은 정기 미팅/콜을 잡는다.
캠페인·프로모션·신규 상품 계획이 있으면
미리 공유하고 의견을 구한다.문제가 생겼을 때
“누구 탓인지”보다
“어디서 막혔는지”를 먼저 같이 본다.
이런 사장님과 일할 때
대행사는 자연스럽게
**“거래처”가 아니라 “내 회사 같은 곳”**이라는 몰입감을 갖게 됩니다.
체크 포인트
대행사를
“결과만 가져오는 업체”로 대하고 있는지,
“같이 숫자를 만들어가는 팀”으로 대하고 있는지?
“좋은 대행사”보다 먼저 필요한 것
좋은 대행사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먼저 점검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비즈니스의 목표 숫자(매출·이익·유지율)가 정리되어 있는지
이 숫자를 대행사와 공유하고, 같이 이야기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상품·마진·현장 정보·스토리를 열어둘 수 있는지
이 세 가지를 갖춘 사장님일수록
같은 대행사와도 훨씬 좋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세이프마케팅과의 협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
세이프마케팅은 단순히
“광고 계정만 돌려주는 대행사”가 아니라,
사장님 비즈니스의
상품·마진·고객 구조를 함께 분석하고블로그·인스타그램·카페·바이럴·인블로그를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하며클릭·전환이 아닌
매출·이익·재계약 구조를 기준으로 리포트를 만드는 팀입니다.
현재 대행사와의 협업이 답답하게 느껴지시거나,
처음부터 “잘 협업되는 구조”를 만들고 싶으시다면,
현재 상황 (업종, 주요 상품, 광고 예산, 사용 채널)
고민하시는 지점 (성과, 소통, 리포트, 재계약 등)
을 간단히 정리해서 세이프마케팅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