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케팅 소재가 없다면? 고객 문제 해결에서 답을 찾으세요.
안녕하세요.
브랜드의 내실 있는 성장을 돕는 파트너, 세이프마케팅입니다.
지난 칼럼을 통해 우리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채널과 방향성을 정립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막상 실행 단계에 들어서면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바로 "무엇을 콘텐츠로 만들 것인가?"라는 고민입니다.
초기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도, 소재가 떨어져 흐지부지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이유는 콘텐츠를 '창작'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세이프마케팅에선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비즈니스 콘텐츠는 창작의 영역이 아니라, '발견'의 영역이라고요!
오늘은 마르지 않는 마케팅소재 발굴법과,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고품질 콘텐츠제작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1. 마르지 않는 마케팅소재 :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더 이상 쓸 말이 없다"고 느끼신다면, 시선을 내부가 아닌 외부로 돌려야 할 때입니다.
훌륭한 마케팅 소재는 이미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다음 세 가지 소스를 주목하십시오.
첫째, 이미 검증된 시장의 목소리를 들으십시오.
동종 업계의 선도 기업이나 인플루언서가 다루는 주제 중 반응이 좋았던 키워드를 분석해보시길 바랍니다.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 혹은 그들의 주장에 대한 우리 브랜드만의 '다른 관점'을 더하는 것이죠.
익숙한 주제에 새로운 시각을 더할 때 가장 강력한 소재가 탄생할 것 입니다.
둘째, 고객 문제 해결에 집중하십시오.
고객센터 문의 내역, 미팅 시 자주 듣는 질문, 댓글 등 고객의 목소리가 곧 최고의 소재입니다.
고객이 질문한다는 것은 스스로 해결하지 못한 '불편함'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를 콘텐츠로 명쾌하게 해결해 주세요!
"우리 제품 사세요"라고 외치는 백 마디 말보다, 고객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콘텐츠 하나가 신뢰 구축에 훨씬 효과적일 것 입니다.
셋째, 트렌드의 '형식'을 빌려오세요!
소재는 우리의 것이되, 형식은 대중에게 익숙한 것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하는 챌린지나 밈을 무리하게 따라 하기보다, 바이럴 되는 콘텐츠들이 공통으로 가진 화법과 전개 방식을 벤치마킹하여 우리 메시지를 담아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 고품질 콘텐츠제작: 정보 전달을 넘어 '감정'을 움직여라!
소재를 정했다면 이제 만들어야 합니다.
흔히 디자인이 화려하거나 문장이 수려한 것을 고품질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케팅 관점에서의 고품질은 다릅니다.
좋은 콘텐츠란, 소비한 고객의 '감정'에 변화를 주는 콘텐츠입니다.
- 막막했던 문제가 해결되어 느끼는 안도감
-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호기심
-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과 동기부여
콘텐츠를 본 고객이 어떤 기분을 느끼길 원하시나요?
그 구체적인 리액션을 목표로 잡고 제작하세요!
고객은 정보 자체보다, 그 정보를 통해 변화된 자신의 기분을 더 오래 기억합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감정은 브랜드에 대한 호감으로 전이될 것 입니다.
3. 이탈을 막고 몰입을 부르는 디테일
아무리 좋은 내용도 읽히지 않으면 무용지물입니다.
콘텐츠제작 시 다음 두 가지 디테일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첫째, 초반 3초 강력한 훅 배치
고객은 인내심이 없습니다.
제목과 첫 문장에서 이 콘텐츠가 나에게 어떤 이득을 주는지 명확히 보여줘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OO입니다"라는 의례적인 인사보다, 고객의 문제 상황을 짚거나 결론을 먼저 제시하여 시선을 붙잡으십시오.
둘째, 유입 경로에 따라 화법을 달리하라
① 검색 유입 고객
답을 찾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서론을 줄이고, 고객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두괄식으로 빠르게 제시해야 만족도가 높습니다.
② SNS 유입 고객
우연히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나 카피로 흥미를 유발하여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4. Action Plan
세이프마케팅에선 그래서 어떤것부터 시작해야하지? 라며 고민하실 여러분을 위해 이렇게 제안해드리고 싶습니다.
- 고객의 질문 리스트업: 고객이 우리에게 가장 자주 묻는 질문 10가지를 적어보세요!
- 답변 작성: 각 질문에 대해, 인터넷 검색으로 나오는 뻔한 답변이 아닌 전문가들만이 줄 수 있는 깊이 있는 답변을 작성하세요!
- 클릭을 부르는 제목 짓기: 작성한 답변의 제목을 "Q. 질문 내용"이 아닌, "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과 같이 혜택 중심으로 바꿔보십시오.
이 10개의 콘텐츠가 쌓이는 순간, 여러분의 브랜드는 단순한 판매처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자가 되어있을 것입니다.
다음 마지막 3회차 칼럼에서는 "비용 0원으로 브랜드 자산을 쌓는 콘텐츠 유통 전략과 마인드셋"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여러분의 안전한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세이프마케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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